요즘 좀 밖에 나가기 두렵잖습니까??
맨날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쳐박혀있고 집에만 있으니까 막상 할 게 없습니다.
처음에는 학교 안간다고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.. 지금은 당장이라도 달려가 품에 안고 싶군요..
그래서!! 심심한 것도 풀겸 네이버에서 나노블럭을 시켰습니다.
쨔라라란~~
요로케 4개를 주문했습니다. 택배비 포함해서 총 15000원 정도 플렉스 했쥬
저는 먼저 오늘 이걸 해봤다.
이름은..
'H옐로배드 도시미니온H'
구성은 위의 사진처럼 설계도(?) 같은 것과 블럭이 담겨있다.
개인적으로 설계도 보고 하는 걸 싫어하는데 깜빡했다. 그냥 의욕만 앞서서 주문한 듯 싶었다///
사진처럼 완전 쪼꼬만 블럭도 담겨있어서 잃어버리면 그냥 대참사가 일어난다.
(밟으면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온ㄷ..)
아 참! 블럭이 많이 작기 때문에 3세 이하는 사용할 수가 없다.
안전을 위해서 (찡긋^)
2번을 완료한 모습인데 완전 똑같쥬?? (ㅋ??)
2번 할 때까지는 아직 적응이 안되어서 2번 정도는 뺐다가 다시 끼웠다.
이게 꽂을 때는 쑤욲~ 하고 꽂히는데 만약 잘못 꽂았다면??
(그땐 그냥 대참사가 일어나는거지 뭐)
대참사다. 뺄 수가 없어.. 힘들어 뒤지는 줄 알았다.
8번을 완료한 모습.
이쯤부터는 쉽게 할 수 있다.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기 때문에 설계도 보고 "이건그냥 ㅈ밥이제~" 이러고 만다.
(몸통을 완성!)
저기 삐쭉 튀어나온게 팔과 손 부분인데 고정이 잘 안되어서 툭하면 부러져 버린다.
그래서 팔을 만든 후에 조립할 때 엄청 조심해서 해야 한다.
(힘이 없어)
입과 눈까지 만들었다. (안경을 다 하진 못했지만?)
슬슬 형태가 잡히고
전 과정과 비교해보면 재미도 느끼게 되고 '내가 여기까지 도달했구나!' 하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다.
안경까지 완료한 모습이다.
사진만 보면 괜찮아보이지만
정수리도 뚫려있고 다리마저도 없다. (정수리가 뚫려있다는 건 예상하지 못했겠지)
뾰로롱~~
머리통까지 완벽하게 만들었고 머리카락까지 완벽하게 마스터!
다리까지 조립을 완료했고
최종적인 완성본!!
(지금 글을 쓰면서 만든 과정들을 보니까 진짜 뿌듯합니댜ㅑ)
크으~~ 지렸다 지렸어 (팬티 갈아입자)
너무 귀엽다//
이것을 끝까지 만드는데 1시간 이상 소요되었지만 처음치고는 잘한 것 아닌가!!
하나에 4000원 정도 하는데
만족감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. 지금같은 시기에 집에서 하기 딱 좋은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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